제4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OCIC상과 황금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바르다의 연륜과 견제함을 보여준 작품. 한 작품. 겨울, 농촌의 개울가에서 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그 여성이 방랑생활 끝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을 영화는 추적해 나간다.
INFOMATION
극도로 이기적이고 자폐적이지만 자유롭고 독특한 ‘모나’는, 우리 안에 잠재된 욕망과 거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바르다가 함께 지냈던 떠돌이, 히치하이크족들에게서 얻은 인상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이 캐릭터는 영화 역사상 가장 독특한 여성상으로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