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S NOTE
이 영화는 디자인과 대학생인 쿠바 청년과 다큐멘터리 감독인 한국 여성이 둘이 함께 살아갈 곳을 찾는 이야기다. 춤과 음악, 체 게바라, 유기농업, 도시농업 거기에 공짜 교육, 공짜 의료로 유명한 쿠바 속으로 들어가 살아보면서 쿠바 사회의 실제 모습을 차근차근 관찰한다. 지구상의 천국일지도 모르는 쿠바, 사람 살만한 곳인가? 또 쿠바 청년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이 폭탄머리 흑인에게 살만한 곳인지 직접 타진해 본다.

SYNOPSIS
나(감독)는 뜨거운 태양 아래 춤과 음악이 흘러 넘치는 낭만의 섬, 쿠바에 도착한다. 교육도 공짜, 의료도 공짜인 이 ‘섹시’한 혁명의 나라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쿠바 구석구석을 헤엄쳐 다니던 어느 날… 진정 몰랐다! 그 곳에서 이토록 사랑스러운 연인을 만나게 될 줄은! 유난히도 반짝이는 눈과 매끈한 몸의 귀여운 연하남 오리엘비스! 아바나와 서울을 가로 지르는 뜨거운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FESTIVAL & AWARDS
2010 제1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경쟁섹션
2010 제9회 쿠바 청년영화제 La Muestra de Jóvenes Realizadores
2010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발
2010 제15회 광주인권영화제 2010
2009 제35회 서울독립영화제 월드프리미어
2007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제작지원작
2007 서울영상위원영회 독립영화제작지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