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스물 일곱의 봄, 나(반이다의 경화)는 친구들과 함께 20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다. 7년차 대기업 직장인 민희와 술집 직원 인식, 촛불집회에서 만난 방송국 막내작가 승희가 주인공이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섭외를 했지만, 막상 촬영을 해보니 불안한 한국사회의 현실만큼 그들의 삶도 불안하다. 민희는 전망을 가질 수 없는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인식은 자신의 가게를 내기 위해 배우고 싶은 일이 많다. 승희는 입봉을 위해 휴일도 없는 빡빡한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다. 돈도 없고 경험도 없는 반이다가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일에도 자꾸 문제가 생긴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다. 우리는 1년 동안 희망 비슷한 것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
DIRECTOR’S NOTE
청춘은 원래 불안하다는 말이 싫었다. 88만원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에게 가해지는, 이 사회의 모순을 고스란히 견디라는 것 같아서 싫었다. “젊을 때는 다 그런 거야” 이 말은 더 이상 우리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 불안함마저 이야기 해버리려고 한다.
STAFF
감독 여성영상집단 반이다
제작 여성영상집단 반이다
촬영 김민희 권효 나비 넝쿨 손경화 신승희 우인식 지민
구성 나비 지민
편집 손경화
내레이션 손경화
사운드믹싱 표용수
CAST
김민희 신승희 우인식 반이다
FILMOGRAPHY
2009년 8월 <개청춘> 제작
2008년 2월 20대를 위한 네트워킹 센터 ‘희망청’ 오프닝 파티 영상 제작
2008년 1월 한국여성노동자회 ‘한부모 가정’ 영상 제작
2007년 11월 롯데호텔 해고 1주년 문화제 영상 제작
PRODUCTION COMPANY
여성영상집단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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