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ld You Like to Meet Your Neighbor? A New York Subway Tape
DIRECTOR
바바라 해머 Barbara Hammer
ADDITION
1985ㅣ15min ㅣBetaㅣcolor
CATEGORY
작가기획전
상영
2009
LINK
SYNOPSIS
뉴욕의 지하철에서 느닷없이 옆에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냐는 당혹스러운 질문을 던진다. 물론 그들은 전혀 얼굴조차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라들이다. 승객들의 대답은 대부분 “그러지 않는다” 이다.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곳은 뉴욕이다” “무언가 정보가 필요할 때면” 등 별반 다르지 않다. 때로 정말 앞자리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이들도 있지만 그들 역시 어색해하기는 마찬가지다. 서로 알지 못하는 이들을 “이웃”이라 칭하며 그들에게 말 걸기를 시도하는 이 작품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신뢰의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 바바라 해머는 그녀 스스로 생판 모르는 이들에게 먼저 말 걸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